트위터코리아가 빅데이터 분석 업체 다음소프트와 함께 유권자들의 트윗을 분석한 결과 4·13 총선 키워드 중 ‘경제’가 가장 많이 언급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분석에서는 유권자들의 트윗을 비롯해 총 590여 명의 총선 후보자들의 트윗, 유권자-후보자의 트위터 멘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유권자들이 트윗에서 가장 많이 언급한 키워드는 ‘경제’였고 ‘기업’, ‘산업’, ‘일자리’, ‘성장’ 등의 경제 관련 키워드도 10위권 안에 올랐다. 이어 ‘복지’, ‘청년’, ‘교육’ 등 사회복지 관련 키워드도 각각 2, 4, 6위에 올랐고 ‘지역’, ‘대북’에 대한 의견도 많았다.
후보자들의 계정을 분석한 결과 주요 정당별로 김용남(새누리당), 표창원(더불어민주당), 안철수(국민의당), 박원석(정의당) 등의 후보들이 유권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했다. 새누리당의 경우 당내 중진급 이상의 후보들(김문수, 김무성, 홍문종 등)이 순위권에 오른 반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치 신인들(표창원, 손혜원 등)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디지털뉴스국 이다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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