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가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스타벅스는 29일 미래창조과학부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와 함께 창업카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석구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와 최양희 미래부 장관, 박용호 청년위원장을 비롯해 수도권 지역 대학의 창업 동아리 학생 120여 명이 참석했다.
다양한 발명품 전시와 대표 학생들의 활동 사례를 소개하는 창업경진대회 설명회에 이어 박용호 청년위원장의 ‘창업카페 활성화 계획’, 최양희 미래부 장관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도전’을 주제로 하는 강연, 청년 창업 토크콘서트 등이 열렸다.
마지막으로 이병엽 스타벅스 커피대사가 등장해 스타벅스의 창업 신화를 소개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스타벅스는 서울 대학로점과 명동점에 이어 신촌명물거리점, 건국대점, 광운대점 등 대학가 매장으로 창업 카페 행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스타트업 상품 디자인 공모와 전시 등의 협업 활동을 추진해 국내 창업 문화 확산에 동참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종합적인 프로그램 기획과 인력을 제공한다. 청년위는 소속 청년위원들을 통해 다양한 멘토링 지원과 홍보 등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석수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는 “스타벅스는 미래부와 청년위에서 추진하는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스타벅스 창업카페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과 전문 경영인이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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