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사장 담화문 “아픔 딛고 안정된 일터 만들자”

윤갑한 현대자동차 사장은 “사내하청 문제가 합의를 통해 마무리됐다”며 “자랑스러운 일터의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18일 밝혔다.
윤 사장은 이날 ‘비정규직 정규직화 합의안’ 타결 관련 담화문을 통해 “노사 모두에게 아픔과 상처를 남겼던 사내하청 문제를 판결이 아닌 노사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노사 충돌로 불미스러운 사태를 겪을 때마다 ‘소중한 일터에서 왜 이런 일이 발생해야 하는지’ 안타까워했던 것은 비단 저만은 아니었을 것”이라며 “노사가 대승적 결단을 내린 만큼 공존의 논리로 미래를 열어 나자가”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