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 “카메라는 힐링입니다”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장기입원이나 통원치료로 학교교육을 받을 수 없는 청소년을 위한 사진예술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이엠 카메라’의 두 번째 시즌을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이엠 카메라는 오랜 병원 생활로 지친 청소년들이 카메라를 통해 ‘나’를 표현하고, 정체성을 찾아간다는 뜻을 지닌 예술교육 프로젝트다. 지난해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두 번째 시즌에는 서울문화재단 학교예술강사 지원 프로그램공모를 통해 선정된 ‘오예(Oye)’팀이 강사로 참여한다. 오예 팀은 ‘모험’이라는 테마 아래 회차별 미션을 부여하고, 이를 수행하면 도장을 받아 워크북을 완성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카다 나오키 사장은 “올림푸스한국은 글로벌 광학?의료 기업으로서 한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며 “이번 예술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암 환우들이 마음의 여유와 자존감을 되찾고, 희망적인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