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현재 당면한 어려움 회피하지 말아야”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현재 당면한 어려움을 회피하지 말아야 한다”고 임직원을 독려하고 나섰다.
김 사장은 16일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 타운에서 열린 창립 28주년 기념행사에서 “절실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면 개개인의 역량과 회사 모두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분야에서 회사 발전에 공헌한 10개팀의 97명과 장기근속자 1442명이 포상을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7일 부로 창립 28주년을 맞는다. 서울올림픽이 개최된 1988년 여행 자유화와 함께 비행을 시작했다. 이달 기준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여객기는 73대로 국제선 25개국, 76개 도시와 국내선 10개 도시를 운항한다. 화물기는 11개로 12개국, 26개 도시를 취항한다.
국적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3년 항공업계 최대 규모 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에 가입했으며 2009년 ATW(Air Transport World), 2010년 스카이트랙스(Skytrax), 2011년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 2012년 비즈니즈 트래블러(Business Traveler)와 프리미어 트래블러(Premier Traveler)로부터 ‘올해의 항공사’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