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화장품 브랜드 더바디샵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기업 이념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더바디샵은 동물실험 반대, 공정 무역 지원, 지구 환경 보호, 자아 존중 고취, 인권 보호 등 5가지 이념을 알리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브랜드 설립 초기부터 진행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창립 40주년을 기점으로 5가지 이념을 하나로 묶은 ‘모두를 풍요롭게 하는 세상, 희생 없이 우리가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를 새로운 기업 이념으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더바디샵은 오는 18일 전 세계 영세 비정부기구(NGO)들의 활동을 돕고 판매 금액 일부를 기부하는 ‘벤 아이네 스페셜 에디션 체인지 핸드 크림’을 출시할 예정이다. 제품 1개당 1.5파운드(한화 약 2600원)가 바다, 지구 등 자연과 사람·동물을 위해 활동하는 NGO 단체에게 전해진다.
더바디샵의 브랜드 모델 공유는 이날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더바디샵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와 함께할 소비자 참여 신청을 받는다. 행사 참여 방법은 ‘#CHANGE’ 문구가 담긴 손바닥을 인증하고 실천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총 20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며 당첨자에게는 공유의 친필 사인과 더바디샵 선물 세트를 제공한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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