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자동차 판매대수가 지난 1월 5만대 이하로 떨어졌다.
1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1월 판매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7% 감소한 4만9194대로 집계됐다. 이 중 내수는 9279대, 수출은 3만9915대다.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는 총 5만382대를 수출했다.
한국지엠은 전년 동월보다 판매실적은 줄었지만 더 넥스트 스파크가 4285대, 임팔라가 1551대가 팔리는 등 신차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좋아 2월에는 실적이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범수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한국지엠은 지난해 하반기 더 넥스트 스파크, 임팔라, 트랙스 디젤 등 신차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내수시장에서 긍정적인 모멘텀을 달성했”며 “올해에는 친환경차 볼트, 성능을 대폭 개선한 캡티바 등 신차와 부분변경 신모델 7개 차종을 출시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내수시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