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IPTV와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한 U+tv G우퍼 신모델을 1일 공개했다.
U+tv G우퍼는 IPTV 셋톱박스와 서라운드 입체 음향, 4K UHD 영상 재생 등 홈씨어터 기능을 결합한 제품이다. 스피커 4개, 우퍼 2개를 탑재해 별도 스피커 없이도 영화관이나 콘서트 현장과 같은 서라운드 입체 음향을 들을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IoT 허브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IoT 허브는 LG유플러스의 ‘IoT@home’ 서비스를 음성으로 제어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안방 불꺼” “거실등 켜” “플러그 꺼” “가스락 잠궈”라고 음성으로 명령을 내리면 집안의 IoT 기기들이 해당 기능을 수행한다. “리모콘 찾기” “채널/음량올려” “음악틀어” 등도 가능하다.
여기에 120W 출력으로 일반 TV의 15~20W출력 대비 6배 이상의 고출력 음향을 제공하며 UHD TV가 아닌 풀HD TV와 연결해도 업스케일링 기술을 이용해 고화질 영상을 볼 수 있다. 시청 중인 프로그램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해 가장 좋은 음향모드를 제공하는 스마트사운드 기능, 저음역 대의 사운드를 대폭 줄여 소리가 집 밖으로 퍼지는 것을 방지하는 야간 모드 기능을 제공한다.
4.5cm 두께에 가로 70cm, 세로 35cm의 크기로 사운드바처럼 사용할 수 있다. 헤어라인 메탈외장을 적용해 어떤 TV와도 위화감 없이 어울린다.
LG유플러스는 IoT 단말기 1종을 포함해 43만2000원(부가세 별도)에 우퍼를 판매한다. 3년 약정시에는 월 1만2000원(부가세 별도)에 이용할 수 있다. ‘tv G 14’ 이상 요금제 이용시에는 월 2000원을 할인해 월 1만원에 쓸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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