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전세계 철강업체 중 유일하게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 WEF)이 선정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다보스포럼은 2005년부터 캐나다 미디어-투자자문기업인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에 의뢰해 매년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을 발표해 왔다. 이 평가는 재무적 성과 뿐 아니라 환경, 사회 부문 성과가 기업의 경쟁력과 지속가능한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12개 주요 성과 지표를 바탕으로 종합 순위를 매긴다.
포스코는 혁신역량, 에너지 효율성 및 지배구조 등의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포스코는 2년 연속 국내 제조업 분야 수위를 기록했다. 국내 기업으로는 신한은행(18위), LG전자(44위), 삼성전자(94위) 등이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BMW가 1위로 선정되었고 코카콜라(13위), 인텔(38위), GE(70위) 등 글로벌 기업들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스코는 샘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SAM-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es)평가에서 철강업계 최초로 2005년부터 2015년까지 11년 연속 우수 기업 및 철강산업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세계적인 철강전문 분석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가 평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2010년부터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박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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