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도로 요금인하, “자금재조달 방식을 통해 요금인하가 가능했다”
서수원과 의왕 사이 민자고속화도로 통행료가 새해부터 인하된다.
23일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새해 0시부터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통행료를 승용차·버스·화물차는 100원, 경차는 50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현재 통행료(의왕영업소 통과 기준)는 승용차 900원, 버스 1000원, 화물차 1200원, 경차 450원 이다.
남 지사는 “자금재조달 방식을 통해 요금인하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사업시행자인 경기남부도로는 1년 여간 2232억 원에 달하는 자금 재조달 방안을 논의해 차입금리를 7.5%에서 4.3%로 낮추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450억 원을 통행료 인하 등에 활용하기로 합의했다.
경기도는 이번 요금 인하 조치로 연간 4600만 대 이상의 차량이 혜택을 보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는 수원시 금곡동과 의왕시 청계동을 잇는 13.07km로 2013년 완공됐다. 지난해에만 하루 평균 12만 6186대가 통행했으며, 325억 5000만 원의 통행료가 발생했다.
남 지사는 경기도가 관리하는 일산대교, 제3경인고속화도로에 대해서도 통행료 인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일산대교는 사업재구조화 방식으로, 제3경인 고속화도로는 부대수익 증대로 통행료를 내릴 방침이다.
통행료 인하 뿐만 아니라 무인민원 발급기 운영을 24시간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민자도로 요금인하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서수원과 의왕 사이 민자고속화도로 통행료가 새해부터 인하된다.
23일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새해 0시부터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통행료를 승용차·버스·화물차는 100원, 경차는 50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현재 통행료(의왕영업소 통과 기준)는 승용차 900원, 버스 1000원, 화물차 1200원, 경차 450원 이다.
남 지사는 “자금재조달 방식을 통해 요금인하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사업시행자인 경기남부도로는 1년 여간 2232억 원에 달하는 자금 재조달 방안을 논의해 차입금리를 7.5%에서 4.3%로 낮추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450억 원을 통행료 인하 등에 활용하기로 합의했다.
경기도는 이번 요금 인하 조치로 연간 4600만 대 이상의 차량이 혜택을 보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는 수원시 금곡동과 의왕시 청계동을 잇는 13.07km로 2013년 완공됐다. 지난해에만 하루 평균 12만 6186대가 통행했으며, 325억 5000만 원의 통행료가 발생했다.
남 지사는 경기도가 관리하는 일산대교, 제3경인고속화도로에 대해서도 통행료 인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일산대교는 사업재구조화 방식으로, 제3경인 고속화도로는 부대수익 증대로 통행료를 내릴 방침이다.
통행료 인하 뿐만 아니라 무인민원 발급기 운영을 24시간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민자도로 요금인하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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