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은 현재 운용 중인 온라인 예약과 관련한 개인정보 처리시스템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부문 국제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온라인을 통한 항공권 예약과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꾸준히 시스템 개선 등의 투자를 지속한 데 따른 결과이다.
제주항공은 국제표준 정보보호관리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국제 정보보호경영시스템 표준인 ISO/IEC 27001을 획득했다.
ISO/IEC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및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으로 정보보호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해당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조직의 정보보안 경영체계가 국제규격에 적합한지 위험관리, 보안정책, 정보보호사고 대응 등 14개 영역 113개 항목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 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국제표준 인증획득은 높은 수준의 보안체계를 바탕으로 고객정보를 보다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된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교육을 통해 한 차원 높은 서비스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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