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이 최근 3년간 증시에서 챙긴 주식 배당금이 총 12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 김양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06년까지 3년간 외국인이 국내 증시의 상장기업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은 11조9천700억원이었습니다.
김 의원은 현 정부 들어 외국인이 국내 시장에 들어와 배당이나 대규모 매각차익을 챙기고 조기에 빠져나가는 등 국부 유출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정부는 시중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도록 토종자본 육성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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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 김양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06년까지 3년간 외국인이 국내 증시의 상장기업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은 11조9천700억원이었습니다.
김 의원은 현 정부 들어 외국인이 국내 시장에 들어와 배당이나 대규모 매각차익을 챙기고 조기에 빠져나가는 등 국부 유출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정부는 시중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도록 토종자본 육성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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