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이 소외계층 예술 영재 지원 사업 ‘예술로 희망드림 프로젝트-꿈나무 키움’ 발표회를 오는 13일 올림푸스홀(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연다.
올림푸스한국과 서울시 산하 문화예술지원기관인 서울문화재단(대표 조선희)은 지난 7월부터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등 사회소외계층 영재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예술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들 영재에게는 현악 앙상블과 중창단 레슨비와 연습장소를 지원했고 공연 기회도 마련해줬다.
이 행사에서는 지난 7월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꿈나무 21명이 연습 결과를 발표한다. 발레단은 앙셰르망(발레 기본 동작을 연속된 움직임으로 표현하는 것)과 창작 작품인 눈꽃 요정들의 춤을, 현악 앙상블은 가브리엘 오보에와 재즈 피치카토 등을 공연한다.
오카다 나오키 대표는 “문화와 예술을 통해 감동과 행복을 나누고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해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는 게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가 추구하는 문화 공헌 활동”이라며 “저소득층 아이들이나 장기입원 청소년 등 상대적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은 이들에게 문화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는 활동을 내년에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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