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퍼니싱 기업 이케아 코리아는 ‘소프트토이 캠페인’을 오는 13일부터 2개월동안 이케아 광명점에서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소프트토이 캠페인은 이케아 재단이 유니세프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는 캠페인이으로 행사 기간동안 이케아 재단은 소프트토이 또는 어린이 책이 판매될 때마다 유니세프와 세이브더칠드런에 1유로를 기부한다. 모금된 금액은 빈곤층 어린이 교육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지난 12년동안 소프트토이 캠페인은 총 7700만유로(약 950억원)의 기금을 모아 46개국 1100만명이 넘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줬다.
이케아는 올해 어린이들이 직접 디자인한 소프트토이를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소프트토이 그리기 대회에서는 총 10개의 그림이 선발됐으며 이 그림은 올해 이케아 사고스카트(SAGOSKATT) 컬렉션으로 출시된다. 이케아 광명점에서 최근 실시된 소프트토이 그리기 대회에서도 20개의 그림이 선정됐으며 올해 10개의 작품에 선정될 경우 내년에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이케아 코리아는 광명시 지역 어린이를 위한 소프트토이 기부 캠페인도 실시한다. 고객들은 자신이 구매한 소프트토이를 이케아 매장 내에 위치한 기부함에 넣어 기부에 동참할 수 있으며, 기부받은 소프트토이는 광명시 소재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소프트토이 캠페인을 기념하기 위해 이케아 소프트토이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출시한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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