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장단 인사 '오너 家 승진은 없었다' 이재용도 회장직 고사
1일 발표된 삼성그룹 2016년 사장단 인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오너일가의 명단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삼성물산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은 모두 현재 직위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실제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의 금융계열사 사업까지 챙기며 삼성그룹 경영 전면에 나서고 있지만 회장 승진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의 부회장 승진 후 끊임없이 붉어졌던 이부진 사장의 부회장 승진설도 제기됐지만 이 역시 이번 인사에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건희 회장의 차녀인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도 승진하는 않았지만 '삼성물산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 겸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에서 '삼성물산 패션부문장(사장)'으로 업무가 변경됐습니다.
재계 한 관계자는 "이건희 회장이 병상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오너가의 승진 시기가 빨라질 것이란 관측도 있었지만 이번 인사에서 삼성그룹은 변화보다 안정을 선택했다"면서 "전반적으로 계열사들이 실적부진을 겪고 있어, 위기경영을 하고 있는 현재 상황이 인사에 그대로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해석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1일 발표된 삼성그룹 2016년 사장단 인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오너일가의 명단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삼성물산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은 모두 현재 직위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실제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의 금융계열사 사업까지 챙기며 삼성그룹 경영 전면에 나서고 있지만 회장 승진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의 부회장 승진 후 끊임없이 붉어졌던 이부진 사장의 부회장 승진설도 제기됐지만 이 역시 이번 인사에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건희 회장의 차녀인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도 승진하는 않았지만 '삼성물산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 겸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에서 '삼성물산 패션부문장(사장)'으로 업무가 변경됐습니다.
재계 한 관계자는 "이건희 회장이 병상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오너가의 승진 시기가 빨라질 것이란 관측도 있었지만 이번 인사에서 삼성그룹은 변화보다 안정을 선택했다"면서 "전반적으로 계열사들이 실적부진을 겪고 있어, 위기경영을 하고 있는 현재 상황이 인사에 그대로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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