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럭셔리 브랜드 MCM이 연말 각종 모임과 파티에 적합한 화려한 컬렉션을 23일 내놨다.
‘다이아몬드 앳 미드나잇(Diamond at Midnight)’은 화려한 스와로브스키의 보석과 영롱하게 반짝이는 비즈 장식을 가방에 입힌 제품이다. 연말 파티 룩에 어울리도록 화려하면서도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함으로 무장했다는 것이 MCM측의 설명이다.
기존 MCM 인기 디자인에 스와로브스키 보석, 퍼, 비즈 등을 더해 밀라 스페셜, 미샤, 베베부 등으로 재탄생됐다.
MCM의 스테디셀러인 밀라 백의 미니 사이즈에 화려한 소재를 더한 ‘밀라 스페셜’ 라인은 실용적인 형태로, 파티룩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활용가능하다. 홀로그램 소재 위에 MCM의 유니크한 라인인 로보터 백의 형태를 스와로브스키로 형상화 한 ‘홀로그램 밀라 스페셜’, 악어 무늬 가죽 위에 스와로브스키로 화려하게 장식한 ‘크로커 밀라 스페셜’, 알파벳 M을 비즈 장식으로 화려하게 수놓은 ‘M 스페셜 밀라’까지 다양하다. 가격은 홀로그램 밀라 스페셜이 215만원, 크로커 밀라 스페셜이 295만원, M스페셜 밀라가 125만~135만원이다.
‘미샤’ 라인은 파티 시즌에 가장 활용도가 높은 클러치 디자인으로 특히 글램하고 시크한 분위기의 비즈 디테일이 특별한 느낌을 준다. 골드, 실버, 블랙 등 세 가지 컬러로 볼드한 스와로브스키와 스터드가 장식돼 있으며, 크로스백으로 활용도 가능해 일상 패션에서 포인트가 되기에 좋다. 가격은 89만5000원. 또한 MCM의 스테디셀러 미니 백팩인 ‘베베부(135만원)’는 네이비, 스피카 핑크 등 두 색상으로 선보인다.
가방뿐 아니라 참 장식 역시 새롭게 출시됐다. ‘로빗 참’은 ‘로봇’과 ‘토끼(래빗)’의 합성어로, 우주에서 온 토끼를 상징화했다.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핸드메이드 제품이며 인형 형태의 참과 퍼 소재의 참 등 2종으로 구성됐다.
MCM은 12월 1일부터 이번 ‘다이아몬드 앳 미드나잇’ 홀리데이 컬렉션을 비롯한 기타 MCM 제품을 구입한 모든 고객에게 특별 제작한 2016년도 달력을 제공(선착순 한정수량)할 예정이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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