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BI(Brand Identity)를 새롭게 바꾼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손님을 맞는 국내선 공항 수속 카운터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9일 밝혔다.
가장 먼저 새 BI를 적용한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카운터 상단에는 제주 감귤을 상징하는 오렌지색을 더욱 선명하게 부각시키고, 삼다도의 삼다(三多) 가운데 하나인 돌을 상징하는 무늬를 형상화 해 산뜻함을 강조했다.
동시에 오른편에는 중견항공사의 신뢰감을 주는 워드마크인 ‘JEJU air’를 하얀색으로 강조해 탑승객들이 손쉽게 제주항공 카운터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카운터 뒤편에는 하얀색 바탕에 오렌지색과 파란색의 조화를 통해 ‘JEJU air’를 강조했다.
이밖에 탑승권과 탑승구 등에 비치한 다양한 운송용품들도 새 BI를 적용해 새롭게 제작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인 공항 카운터를 새롭게 단장함으로써 시각적으로 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동시에 이용자 편의를 고려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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