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리츠칼튼 서울을 운영중인 전원산업은 맹무섭 사장을 부회장으로, 전용신 전무를 새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맹무섭 신임 부회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성그룹에 입사해 서울신라호텔과 제주신라호텔 총지배인을 역임하는 등 36년 동안 호텔업계에 몸 담았다. 1990년에는 녹십자 경영기획실장과 2004년에는 청호나이스 사장 등도 지냈다.
전용신 신임 대표이사는 웨스틴 조선호텔에 입사한 후 37년 동안 호텔리어로 근무해 왔다. 조선호텔 베이커리(현 신세계푸드) 상무를 거쳐 2006년 호텔 리츠칼튼 서울에 합류해 재경임원, 경영지원실장 전무를 역임했다.
전원산업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지난 9년 동안 호텔 리츠칼튼 서울의 사장과 임원으로서 호텔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한 승진인사”라며 “앞으로 대외 업무 강화는 물론 대내 업무에서도 충실을 기해 호텔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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