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구글과 함께 만든 스마트폰 ‘넥서스5X’를 오는 20일 국내 이동통신사 3사를 통해 출시한다.
넥서스5X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6.0 ‘마시멜로’를 탑재한 전세계 첫번째 스마트폰으로 LG전자와 구글이 함께 만든 세번째 넥서스 폰이다. 전작인 넥서스5는 저렴한 가격에 양호한 성능으로 전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넥서스5X는 카메라 성능을 전작보다 500만화소 전면카메라, 1230만화소 후면카메라를 적용했다. 후면 카메라는 LG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G4와 동급의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풀HD 해상도의 4배인 4K 동영상 촬영 기능, 초당 120프레임 슬로우 모션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차세대 연결 표준으로 각광받고 있는 USB C타입 포트를 선제 적용했다. 후면에 지문 인식 센서를 탑재해 보안도 강화했다.
넥서스5X는 국내 이동통신 3사와 구글플레이 등 온라인을 통해 판매된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두가지이며 출고가는 16GB 50만8200원, 32GB 56만8700원이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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