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 복분자주가 소주로 재탄생했다. 12일 보해양조는 자사 복분자주 과즙을 섞은 칵테일소주(리큐르) ‘복받은 부라더’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잎새주 부라더’ ‘부라더#소다’와 함께 보해가 내놓는 순한 소주 시리즈의 3번째 제품이자 보해의 첫 칵테일소주여서 주목된다.
특히 보해의 인기 제품 복분자주 맛과 빛깔을 그대로 넣어 과일소주로 나왔다. 알코올 도수는 12도로 기존 ‘순하리 처음처럼’(14도)나 ‘자몽에이슬’(13도)보다 더 낮다. 국내 과일맛 칵테일소주 가운데 알코올 도수가 가장 낮다.
보해양조 측은 “복분자 과즙을 넣어 이 술을 마시면 복이 오고 즐거워질 것이라는 의미를 담아 제품명에 ‘복받은’이란 수식어를 넣었다”고 전했다. 용량은 360㎖로 일반 소주와 동일하며 출고가격은 한 병당 962.9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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