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7일 초슬림 프리미엄 노트북 ‘그램’을 북미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그램’ 시리즈는 14형 2종(14Z950-A.AA3GU1, 14Z950-A.AA4GU1)과 13형 1종(13Z950-A.AA3WU1) 등 총 3종이다. LG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 매장과 인터넷 홈페이지, 아마존 등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14형 ‘그램’의 무게는 980g으로 미국에 출시된 14형대 노트북 가운데서도 가장 가벼운 수준이다. 측면 두께는 13.4mm이고 베젤 두께는 7.2mm다.
LG전자는 이번에 출시한 제품에 인텔 5세대 CPU를 탑재해 그래픽 성능을 4세대 CPU 대비 20% 이상 높였다. ‘울프슨 하이파이 오디오’를 탑재해 고음질 사운드도 제공한다. LG전자는 외형 커버에는 항공기에 쓰이는 카본마그네슘과 리튬마그네슘 등 신소재를 적용해 제품 무게를 줄이고 내구성을 높였다.
LG전자는 전원을 누르지 않고도 노트북을 열면 자동 부팅되는 오픈부팅, 화면을 장시간 볼 때에 눈의 피로도를 덜어 주는 리더모드, 비밀번호 대신 얼굴 인식을 통해 컴퓨터에 접속하는 페이스인 등의 편의 기능도 탑재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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