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세계 현장 누빌 ‘글로벌 인재’ 채용

오비맥주가 글로벌 인재 채용에 나선다.
오비맥주는 5일 본사인 AB인베브와 함께 글로벌 경영 연수(Global Management Trainee, 이하 GMT)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GMT에 뽑히면 10개월동안 AB 인베브의 글로벌 CEO와 임원진을 만나 글로벌 경영 현장을 체험하고 해외 여러 지역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안목을 익히게 된다. 영업, 마케팅, 생산, 물류, 재무, 법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 교육을 받으며 전세계에서 뽑힌 인재와 함께 AB인베브 문화와 전략을 공유한 뒤 개인의 역량과 전문성 등을 토대로 국내와 해외 주요 부서에 배치될 기회를 갖는다.
자격요건은 오는 2016년 2월 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경력 2년 미만의 졸업자로 원활한 영어 의사 소통과 해외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과 온라인 직무 적성·논리력 평가, 영어 인터뷰, 비즈니스 능력평가, 임원면접 순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19일까지로 AB 인베브 글로벌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지원하면 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GMT 프로그램은 성취욕이 강하고 원대한 꿈을 꾸는 인재들이 도전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오비맥주는 잠재적 역량을 가진 인재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맞춤형 리더 배출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