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신임 사장으로 박기환씨(51)를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박기환 사장은 20여년간 제약업계에 종사하며 영업, 마케팅, 전략기획, 경영컨설팅 등의 전문성을 쌓았고 핵심 글로벌 제약시장을 두루 경험한 전문가로 손꼽힌다. 박기환 사장은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박 사장은 1993년부터 약 10년간 미국 일라이 릴리 본사근무를 시작으로 BMS의 마케팅 디렉터를 역임했다. 이어 2003년부터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마케팅 총괄 상무를 역임한 데이어 2006년~ 2011년까지 한국유씨비제약 대표, 유씨비제약 중국 및 동남아시아 대표를 지냈다. 최근에는 CSO, CRO, 전략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인벤티브 헬스 코리아 사장을 역임했다.
박기환 사장은 “세계 유수의 제약 회사들이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혁신을 통한 가치창조 (Value through Innovation)’를 기업 비전으로 성장하고 있는 베링거인겔하임에서 일하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을 한국 헬스케어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지속 성장을 실현하는 신뢰받는 제약기업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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