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880선 붕괴, 중국 증시 아직 불안정…급락세는 진정
중국의 수출 둔화 여파로 코스피 1,880선이 붕괴됐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4.54포인트(0.24%) 내린 1,878.68로 장을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날보다 5.92포인트(0.31%) 오른 1,889.14로 장을 시작했다가 중국의 수출입 지표 발표 직후 1,868.48까지 밀려난 후 낙폭을 다소 만회했습니다.
중국 해관총서(세관)는 8월 수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6.1%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월(-8.9%)보다는 감소 폭이 다소 줄었습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수출입 지표 발표 직후 2.21%까지 급락했다가 2.92% 상승으로 마감, 5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투자정보팀장은 "미국 금리 인상 여부를 놓고 관망세가 짙게 형성된 가운데 중국 수출 지표가 발표되면서 코스피가 상하이종합지수를 따라 내려갔다가 낙폭을 줄여나갔다"며 "중국 증시가 아직 불안정하긴 하지만 급락세는 어느 정도 진정되는 모습"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중국의 수출 둔화 여파로 코스피 1,880선이 붕괴됐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4.54포인트(0.24%) 내린 1,878.68로 장을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날보다 5.92포인트(0.31%) 오른 1,889.14로 장을 시작했다가 중국의 수출입 지표 발표 직후 1,868.48까지 밀려난 후 낙폭을 다소 만회했습니다.
중국 해관총서(세관)는 8월 수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6.1%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월(-8.9%)보다는 감소 폭이 다소 줄었습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수출입 지표 발표 직후 2.21%까지 급락했다가 2.92% 상승으로 마감, 5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투자정보팀장은 "미국 금리 인상 여부를 놓고 관망세가 짙게 형성된 가운데 중국 수출 지표가 발표되면서 코스피가 상하이종합지수를 따라 내려갔다가 낙폭을 줄여나갔다"며 "중국 증시가 아직 불안정하긴 하지만 급락세는 어느 정도 진정되는 모습"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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