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TV 보상판매 기간과 대상 모델을 늘렸다.
삼성전자는 당초 지난달 종료하기로 했던 ‘S 골드러시 구형 TV 보상판매’를 10월까지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
보상 대상 구매 품목은 기존 55형 이상 SUHD·UHD TV에서 48형 이상까지 확대되며, LCD·PDP·LED·프로젝션 TV 뿐 아니라 ‘배불뚝이’라 불리는 브라운관 TV까지 보상 대상에 포함된다. 브라운관 TV를 반납할 경우에는 10만원, LCD·PDP·LED·프로젝션 TV를 반납할 경우에는 2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상 혜택은 다른 할인과 중복해 적용 받을 수 있고, 48형과 50형 UHD TV와 SUHD TV 전 모델의 경우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12개월·24개월 할부 구입 시 이자를 결재할 수 있는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천경율 삼성전자 마케팅팀 상무는 “1차 보상판매 전 보다 SUHD TV 판매량이 2배 이상 급증하며 프리미엄 TV 판매를 이끌고 있다”며 “보상 판매와 함께 대형 TV 출고가도 개별소비세 인하율 이상인 2% 내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구형 TV 보상판매는 전국 디지털프라자 및 주요 백화점, 하이마트, 전자랜드, 할인점 등에서 진행된다.
[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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