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기업들의 하반기 채용이 시작합니다.
대기업 채용은 소폭이나마 늘었지만 중견·중소기업은 오히려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구직자들로서는 여전히 취업은 하늘의 별따기 수준입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 기자 】
다음 달 1일 현대차그룹이 원서 접수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대기업들이 하반기 대졸 신입직원 채용에 들어갔습니다.
삼성과 포스코도 다음 달 7일부터 채용을 위한 원서를 받습니다.
한 취업 사이트에 따르면 대기업의 하반기 대졸 신입 채용 규모는 소폭 늘어났습니다.
회사별 채용 방식은 크게 달라졌습니다.
삼성은 직무적합성 평가를 통과해야 하고 현대차는 서류 통과 후 자체 개발한 인적성검사를 봐야 합니다.
하지만, 중견·중소기업의 채용 규모는 오히려 쪼그라들었습니다.
하반기 중견·중소기업의 채용 인원은 4천252명으로 지난해보다 12%나 줄었습니다.
메르스 여파에 경기 침체로 채용 규모를 줄인 것입니다.
이렇다 보니 올 하반기 기업들의 전체 채용 인원은 2만 536명으로 지난해보다 2.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대기업의 채용 규모는 소폭 늘었다지만 중견 중소기업은 오히려 줄어 구직자들이 체감하는 취업난은 여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기업들의 하반기 채용이 시작합니다.
대기업 채용은 소폭이나마 늘었지만 중견·중소기업은 오히려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구직자들로서는 여전히 취업은 하늘의 별따기 수준입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 기자 】
다음 달 1일 현대차그룹이 원서 접수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대기업들이 하반기 대졸 신입직원 채용에 들어갔습니다.
삼성과 포스코도 다음 달 7일부터 채용을 위한 원서를 받습니다.
한 취업 사이트에 따르면 대기업의 하반기 대졸 신입 채용 규모는 소폭 늘어났습니다.
회사별 채용 방식은 크게 달라졌습니다.
삼성은 직무적합성 평가를 통과해야 하고 현대차는 서류 통과 후 자체 개발한 인적성검사를 봐야 합니다.
하지만, 중견·중소기업의 채용 규모는 오히려 쪼그라들었습니다.
하반기 중견·중소기업의 채용 인원은 4천252명으로 지난해보다 12%나 줄었습니다.
메르스 여파에 경기 침체로 채용 규모를 줄인 것입니다.
이렇다 보니 올 하반기 기업들의 전체 채용 인원은 2만 536명으로 지난해보다 2.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대기업의 채용 규모는 소폭 늘었다지만 중견 중소기업은 오히려 줄어 구직자들이 체감하는 취업난은 여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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