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등을 중심으로 폭증하는 트래픽에 대응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40일동안 ‘휴가철 소통대책’을 시행한다. 기지국 용량 확보, 이동 기지국 운영 등 특별책이 이 기간동안 시행된다. 특히 극성수기인 오는 27일부터 8월9일까지 2주간 집중 관리기간으로 설정하고, 매일 245명의 인력이 실시간 모니터링에 나설 계획이다.
특별소통대책을 통해 관리되는 설비는 전국 461개 지역 주변 기지국 9000여식이다. 기존의 트래픽 통계와 문화관광체육부의 여름철 휴가 설문 결과 데이터 등의 분석을 통해 선정됐다.
태풍이나 장마에 대비한 시설물 안전점검을 마쳤으며 재난관리시스템 구동을 병행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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