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해외 전 노선의 국가별 언어로 홈페이지를 제작해 대고객 서비스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6일 오후 1시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베트남어 서비스를 추가로 오픈한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태국어, 중국어 번체(홍콩·타이완어) 서비스에 이어 취항지 전 국가별 현지어 홈페이지를 운영한다.
제주항공은 취항국가별 언어 서비스와 함께 중국과 홍콩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5일부터 중국노선에 대해 알리페이와 유니온페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제주항공의 이같은 현지어 홈페이지 운영은 취항국가별 현지 신규수요 창출과 직접판매 비중 증가를 목적으로 하는 아시아시장 확대전략의 일환이다.
제주항공은 7월 현재 도쿄·오사카·나고야·후쿠오카·오키나와 등 일본노선과 칭다오·자무쓰·웨이하이·스자좡 등 중국노선, 홍콩, 대만(타이베이), 마닐라·세부 등 필리핀, 태국 방콕, 베트남 하노이, 괌·사이판 등 미국령 목적지를 정기노선으로 취항하고 있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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