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외품 전문업체인 잡스의 살균제가 메르스를 예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잡스는 최근 식약처로부터 ‘릴라이온 버콘’의 휴먼 코로나바이러스 살균력을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휴먼 코로나바이러스에는 총 6종류가 있으며 그 중엔 메르스와 사스 등이 포함돼 있다.
잡스 관계자는 “얼마전 메르스 공포를 이용한 일부 업자들이 검증 받지 않은 제품을 과장 광고하다가 공정거래위원회 주의조치까지 받았었다”며 “릴라이온 버콘은 휴먼 코로나바이러스 살균 효능을 정식으로 허가받은 제품으로 메르스 예방에 효과적인 살균제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릴라이온 버콘은 신종플루 우려가 가시화된 지난 2010년에도 국내 최초로 광범위 감염병 예방 살균제로 식약처의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잡스 측은 릴라이온 버콘의 주성분인 옥손은 틀니 세정제도로 쓰일 만큼 독성이 낮은 물질로 미국환경청에도 등록돼 있다고 전했다. 잡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국내를 넘어 아시아 넘버 원 생활환경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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