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LTE 어워드 2015’에서 최우수 LTE네트워크 사업자상을 받았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LTE어워드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연구기관인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가 주관하는 LTE월드 서밋의 부대 행사로 진행되는 것으로 LTE분야 최고 권위를 지녔다고 평가받는다.
KT는 최근 발표한 이종망 융합기술인 기가 LTE, 3개 대역 주파수 묶음 기술인 3CA LTE, LTE 무전 통신, LTE 기반 동시 동영상 전송(eMBMS) 등 핵심 기술을 인정받았다.
최우수 LTE네트워크 사업자상을 수상한 것은 2012년 이후 2번째다. 이 상을 2번 수상한 기업은 KT가 유일하다.
올해 시상식에서 이 회사는 9개 부문 중 5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LTE 어워드 사상 단일 사업자 가운데 최다 부문 후보로 기록됐다. SK텔레콤도 4개 부문·LG유플러스도 1개 부분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으나 상을 받진 못했다.
박재윤 KT 네트워크부문 현장기술지원단장(상무)은 어워드 기조연설에서 “LTE 기술 발전은 물론 5G 상용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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