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18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능률협회컨설팅 주관으로 열린 2015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인증식에서 항공여객운송서비스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수상으로 대한항공은 지난 2005년 이후 11년 연속으로 항공여객운송서비스 부문 1위에 오르게 됐다.
글로벌 고객만족도는 일본능률협회컨설팅이 서비스와 제품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온라인을 통해 설문조사를 하고, 고객만족 요소, 고객 가치, 글로벌 역량, 충성도 등을 평가해 매년 최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여객운송서비스 부문에서 오랜 기간 1위를 유지하는 것은 지속적인 신규 항공기 도입과 고품격 서비스, 적극적인 노선 개발 등이 고객들로부터 인정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객 칭송을 사내 공유하고 직원간 선의의 경쟁심리를 자극하기 위해 서비스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도 지속하고 있다”며 “글로벌 항공사로서 서비스 향상을 위한 변화와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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