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시장을 주도하는 골드만삭스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백기사’로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제일모직 합병과 관련해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골드만삭스를 자문사로 선정했다.
골드만삭스는 합병을 성사시키기 위해 삼성물산에 전략적 자문을 제공하고 있으며 크레디트스위스도 삼성물산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앞서 이달 초 삼성물산 지분 7.12%를 확보한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합병 조건이 삼성물산 주주들에게 부당하게 불리하다며 반대하고 나섰다. 삼성물산 제일모직 골드만삭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삼성물산 제일모직 골드만삭스, 골드만삭스가 나서다니 대단하다” “삼성물산 제일모직 골드만삭스, 골드만삭스 능력이면 충분히 합병 가능” “삼성물산 제일모직 골드만삭스, 엘리엇 긴장하겠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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