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된 액세서리인 ‘앱세서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서울 서초동 플래그십 매장을 시작으로 전국에 플래그십 매장을 확대 운영해 다양한 앱세서리 체험이 가능케 한다고 16일 밝혔다.
헬스·레저·생활 등의 영역에서 앱세서리를 우선 출시하는 한편 점차 고객의 생활가치를 높일 수 있는 품목까지 추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헬스 관련 앱세서리로는 활동시간·칼로리·보행거리 등을 측정하는 손목형 피트니스 밴드, 체성분을 분석해 실시간 관리하는 체성분 분석기 등이 있다. 피트니스 밴드는 앱을 통해 실시간 활동량 및 운동으로 소모한 열량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한국영양학회의 8천개 요리 데이터를 이용해 대부분의 한국음식과 식사량까지 기록 가능하다.
다가오는 휴가철을 맞이해 레저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스마트폰으로 조종과 실시간 스트리밍 및 HD 영상 녹화가 가능한 드론을 판매한다. 스마트기기와 연동해 어군을 찾아내는 휴대용 어군탐지기는 사용자의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에 수중 음파탐지기 측정값을 전송해 어군을 확인 할 수 있어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그밖에도 일상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스마트폰 촬영 사진 즉석 인화가 가능한 모바일 포토 프린터 ‘포켓포토’와 ‘마이빔’, 아웃도어용 스피커, 안경형 3D모니터 등도 준비돼있다.
포켓포토는 안드로이드, iOS, 윈도우8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있는 사진을 블루투스 또는 NFC 기술을 활용해 즉시 인화할 수 있는 제품이다. 마이빔은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연결되는 ‘미러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스마트폰으로 감상이 가능한 유플릭스, U+HDTV, 유튜브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별도의 케이블 연결 없이 시청할 수 있다.아웃도어용 블루투스 스피커를 통해서는 음악, 영상, 게임 사운드를 무선으로 간편하게 재생할 수 있다. 안경형 3D 모니터는 스마트폰, PC게임기와 연결할 수 있어 VOD, 게임, 웹서핑 등을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이를 통해 극장보다 더 실감나는 3D영상의 감동을 얻을 수 있다.
[조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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