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소액주주들, 엘리엇 지지 "삼성 합병 부당하다…주권 엘리엇에게 위임"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제동을 걸고 나선 가운데 삼성물산의 일부 소액 주주들이 엘리엇 측을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엘리엇이 삼성물산 지분 보유를 공식화한 다음 날인 5일 인터넷에 '삼성물산 소액주주 연대' 카페가 개설됐습니다.
카페 운영자 '독타맨'은 "계란으로도 바위가 깨진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며 주권을 엘리엇 측에 위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들은 삼성 대주주 일가를 위해 제일모직에 유리한 합병 비율(1대 0.35)이 정해졌다며 합병 비율을 재산정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한편, 삼성물산은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이하 엘리엇)의 지분 매입 소식 이후 강세를 이어가며 52주 신고가를 또다시 새로 썼습니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물산은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천900원(3.81%) 오른 7만9천원에 거래되었습니다.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제동을 걸고 나선 가운데 삼성물산의 일부 소액 주주들이 엘리엇 측을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엘리엇이 삼성물산 지분 보유를 공식화한 다음 날인 5일 인터넷에 '삼성물산 소액주주 연대' 카페가 개설됐습니다.
카페 운영자 '독타맨'은 "계란으로도 바위가 깨진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며 주권을 엘리엇 측에 위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들은 삼성 대주주 일가를 위해 제일모직에 유리한 합병 비율(1대 0.35)이 정해졌다며 합병 비율을 재산정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한편, 삼성물산은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이하 엘리엇)의 지분 매입 소식 이후 강세를 이어가며 52주 신고가를 또다시 새로 썼습니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물산은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천900원(3.81%) 오른 7만9천원에 거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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