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협회(회장 신태용)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5 수입상품전시회’가 4일 코엑스 C홀에서 사흘간 열린다.
개막식에는 신태용 수입협회장, 권평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주한오만대사를 비롯한 20여개국의 주한외국대사들이 참석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50여개국의 명품 주방용품과 웰빙 건강제품, 키덜트 레저용품, 가방,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다양한 상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수입업 창업을 꿈꾸는 예비 무역인을 위한 다양한 세미나도 마련됐다. 수입업창업강좌를 비롯해, 무역정책설명회, 한중 FTA 설명회, 환율동향 설명회 등이 열리고 특히 실질적으로 수입업체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는 상담도 진행한다.
해외직구 배송대행 전문업체인 ‘아이포터’에서 물류비 절감을 위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관세절감, 품목별 수입절차 상담에 이르기까지 전문기업들이 전시회에 참가해 상시 1:1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일반인 참관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해 눈길을 끈다.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드론’을 수입상품전시장에서도 볼 수 있다. 국내 대표적인 드론 전문교육업체인 드론스쿨에서 참가해 성인을 위한 드론 기초교육 및 체험, 어린이를 위한 드론 체험 이벤트 등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어 가족이 함께 참여해 볼만 하다.
최근 공원이나 한강변, 자전거도로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친환경 전동휠 제품들도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세계 판매 1위인 에어휠(Airwheel)의 S3를 비롯해 외발휠 등 전시회 기간동안 체험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관객을 위한 풍성한 경품도 있다. 명품 TREK 자전거를 하루에 한대씩 제공한다. 이 외에도 드론을 비롯해 주부들이 좋아하는 덴비 그릇 세트, 이태리 와인잔 세트, 자전거 헬멧 등이 매일 추첨을 통해 준다.
[매경닷컴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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