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허니버터칩을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됐다. 허니버터칩 열풍 이후 집에서 직접 꿀과 버터를 섞어 과자를 만들어 먹던 소비자를 위해 ‘허니버터’가 출시됐기 때문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100% 국산 원유로 만든 버터에 국산 아카시아 천연 벌꿀을 담아 만든 ‘아침에 허니버터’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집에서 직접 허니버터 과자를 만들어 먹는 사람들을 위해 출시됐다. ‘허니버터칩’은 지난해 8월 출시된 후 10개월이 넘었지만 아직까지도 시장에서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다. 이에 따라 제품 이름을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면 ‘허니버터칩 만드는 법’이 연관검색어로 등장할 정도다.
서울우유는 이번에 출시한 ‘아침에 허니버터’가 발라먹기 좋은 형태의 가공버터로 빵이나 크래커에 발라 간편하게 곁들여 먹기 좋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감자칩뿐 아니라 최근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허니버터팝콘, 허니버터아몬드 등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이규정 서울우유협동조합 치즈마케팅팀장은 “아침에 허니버터는 건강한 맛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천연 벌꿀을 사용해 고소함과 달콤함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며 “일상 속에서 빵이나 크래커, 또는 스테이크 등의 담백한 요리와 곁들여 버터를 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침에 허니버터’는 200g 용량으로 권장소비자가는 4400원이다.
[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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