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솔루션 전문기업 에어릭스가 ‘집진기 렌탈·할부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 지난해 2월 업계 최초로 집진기 렌탈·할부 서비스를 선보인 가운데 렌탈 설비를 경량화·세분화하는 것. 집진기는 수천만원에서 수억원까지의 초기 설치비용이 들어가 중소·영세기업에 부담이 된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는 60~1568풍량(CMM) 단위로 다소 큰 용량의 집진설비를 제공했다”며 “이를 50~500풍량 단위 용량으로 축소하고 월 렌탈·할부 비용도 모델에 따라 70만~200만원대로 낮춘다”고 했다. 이어 “설비의 풍량 및 가격도 환경진단에 따른 업체의 특성이나 요구, 사양에 따라 책정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기록했다.
[민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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