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이 지난 10일 계열사 임직원 1800명 전원이 근무지 인근의 61개 산에 올라 ‘착한산행’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유진그룹이 매년 실시하는 그룹산행인 ‘정상에서 만납시다’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등산로 주변 쓰레기 줍기, 등산객에게 친환경 쓰레기 봉투 나눠주기 등 환경정화활동과 더불어, 산행시 대중교통 이용하기, 건강한 내일을 위한 짧은 뒤풀이 등으로 구성됐다.
유진기업과 계열사 유진투자증권, 한국통운, 나눔로또 등 31개 전 계열사의 임직원이 근무지 기준 58개 팀으로 나눠 산행지를 자율 선택했으며 백두산, 한라산, 지리산을 등정할 특별팀도 선발해 총 61개 산에서 캠페인을 펼쳤다.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을 비롯한 그룹 경영진도 유진인재개발원이 위치한 인왕산에서 캠페인에 동참했다.
유진그룹측은 모든 유진가족이 한날 한시, 환경보호를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한다는 하나의 가치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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