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 원장 유준상)은 국내 최고의 화이트 해커 양성을 위한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이하 BoB)' 제4기를 모집하기로 하고 다음달 12일까지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면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BoB의 4기 교육생중 최고 성적을 받은 BoB 그랑프리에게는 역대 최고인 5천만원 상당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모집대상은 IT 보안에 재능 있는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석사) 및 정보보안 분야로 진출을 희망하는 일반인(재직자 제외)이며 국내외 유명 해킹방어대회, IT 경진대회 입상 경력자 및 학교 추천자는 선발 시 가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모두 140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인 이번 BoB 4기는 기존의 '취약점 분석' '보안 컨설팅' '디지털 포렌식' 트랙 외에 민군연계과정으로써 '정보보호특기병' 트랙이 추가됐으며, 앞선 기수들과는 달리 지원 시 자신의 트랙을 미리 선택한 후 지원해야 합니다.
KITRI는 지원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5월 20일과 23일 두차례에 걸쳐 서울 역삼동 BoB 강남센터에서 모집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인데 프로그램 및 선발 방안 소개와 함께 BoB 멘토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질의응답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BoB 홈페이지(www.kitribob.kr)와 이메일(bob@kitri.re.kr)을 통해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서류전형 및 면접전형(필기시험 및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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