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관리에 들어간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 팬택의 세 번째 매각시도가 불발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는 21일 3개 업체들의 인수의향서를 검토한 결과 실질적인 인수의사나 능력이 없어 후속 입찰 절차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은 관리인과 채권자 협의를 거쳐 향후 절차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으며 업계에서는 팬택이 청산 수순을 밟을 것이라 내다보고 있습니다.
팬택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는 것 외에 특별히 준비하고 있는 것이 없다"면서 "뒤숭숭한 분위기"라고 사내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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