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은 모바일 선 주문 서비스 ‘시럽 오더(Syrup Order)’를 전국 카페베네 매장(760개)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럽 오더는 지난해 10월 이 회사가 출시한 스마트폰 선 주문 서비스다. 사용자 주변의 제휴매장과 상세 메뉴까지 제공해 고객이 매장에 직접 가지 않고도 주문부터 결제까지 한번에 가능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카페베네와 제휴로 시럽 오더는 전국 1000여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대규모 서비스로 거듭났다.
시럽 오더는 앞으로 커피전문점, 놀이공원, 음식전문점 등으로 제휴 업종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정민 SK플래닛 컨슈머 프로덕트 본부장은 “시럽 오더가 젊은 층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1000여 개의 제휴매장을 가진 선 주문 서비스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대형 브랜드사 뿐 아니라 소형 가맹점들과도 협업해 효율적인 마케팅 수단을 제공하고 동반성장하는 커머스 에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