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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나는 자동차가 출시될 예정이다. 세계 최초로 ‘하늘을 나는 슈퍼카’를 표방하는 비행 자동차 에어로모빌 3.0(AeroMobil 3.0)이 오는 2017년 출시될 예정이다.
이 회사 최고경영자(CEO)인 유라이 바출리크(Juraj Vaculik)는 지난달 13일에 열린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2015 기간 중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에어로모빌 3.0은 잔디 바닥 같은 땅에서도 200m 정도 거리만 확보되면 이륙이 가능하다.
비행거리의 경우 일반 가솔린을 이용해 7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자동차 상태로 달리면 875km를 주행할 수 있는 걸 감안하면 비행 중 연비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프로토타입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 비행에선 비행에 필요한 장비는 물론 낙하산 등 안전 관련 장치를 탑재하고 있었으나 실제 출시에는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비행이나 주행에 관련한 규제는 물론 안전성을 확보하고 더 정확한 검증도 필요하다.
운전자도 운전면허증 외에 파일럿 자격까지 필요한 데다 날아오를 때마다 비행계획 제출이 필요한지 여부 등 따져볼 필요가 있다. 하늘 나는 자동차의 가격은 예상외로 높게 측정되지 않고 있다.
업계는 2인승 모델의 가격이 10만 달러가 안팎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약 1억원정도로 고급 세단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하늘 나는 자동차를 개발한 회사는 차후 4인승 대중용 모델도 고려하고 있으며 나아가 미래에는 파일럿이 필요 없는 완전 자동 조종 비행 자동차도 구상 및 계획 중이다.
SF 영화 같은 곳에서만 보던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실제로 등장할 날도 머지않아 보인다.
하늘 나는 자동차 출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늘 나는 자동차 출시, 대단하다” “하늘 나는 자동차 출시, 마법학교도 출시해주세요” “하늘 나는 자동차 출시, 타보고 싶긴 한데 무섭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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