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가 쉐보레 레이싱팀의 후원을 1년 더 연장했다. 이로써 양사는 3년 연속 인연의 끈을 잇게 됐다.
블랙야크는 30일 서울 양재동 블랙야크 사옥에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쉐보레 레이싱팀의 이재우 감독과 선수단이 참여했다. 블랙야크는 앞으로 1년간 쉐보레 레이싱팀에 의류 후원과 함께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블랙야크는 모터스포츠 후원을 통한 새로운 아웃도어 문화 창출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쉐보레 레이싱팀을 후원해 오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쉐보레 레이싱팀은 선수 겸 감독으로 활동하는 정통파 레이서 이재우를 비롯해 연예인 레이서 안재모 선수 등이 활약하며 팀 통산 여섯 번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는 등 최고의 모터스포츠 팀으로 발돋움했다.
윤준호 블랙야크 프로모션팀 팀장은 “3년 연속 쉐보레 레이싱팀과 후원 협약을 체결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모터스포츠가 더욱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블랙야크 고객들 역시 모터스포츠를 비롯해 더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야크는 등산 트레킹 등을 중심으로 해오던 후원활동에서 최근 스포츠 분야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쉐보레 레이싱팀 이외에 SK와이번스 프로야구단을 2년 연속 후원하고 있으며, 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와 스포츠클라이머 국가대표의 후원 등 아웃도어와 스포츠 분야를 넘나들며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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