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오리새끼'의 비밀은

이번 주말 아이들과 함께 미운 오리새끼의 추억에 빠져보면 어떨까요.
안데르센 에서부터 첨단 IT제품, 맛있는 고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시회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운 오리새끼, 인어공주 등 어린 시절의 동심을 사로잡았던 안데르센의 작품과 그의 생애를 살펴보는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동화속의 공간이 현실로 다가오고, 대형 PDP 등 첨단 IT와 결합하면서 풍부한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인터뷰 : 송가은(6) 이하늘(6)
- "꽥 꽥 오리가 꽥 꽥...(재미있었어요?) 네."

인터뷰 : 박소은 (8)
- "사람 발에 꼬리가 있는 물고기고, 그러니까 재미있어요."

25점의 유품을 통해 접하는 고단했던 안데르센의 인생이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인터뷰 : 김용배 / (주)팬컴 대표
- "우리도 그의 인생을 보면서 꿈과 희망을 갖고, 힘들고 어려울 때 어떻게 극복할려는 의지를 배운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점쳐볼 수 있는 국내 최대의 정보통신전시회 'SEK2007'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어당기고 있습니다.

12개국 360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삼성 LG 등 주요 전자업체의 신제품은 물론 아이러브(iLuv) 같은 IT 주변기기, 로봇제품 등이 눈길을 끕니다.

건설역사 60년을 맞아 마련된 '대한민국 건설대전 2007'은 경부고속도로에서부터 초고층 빌딩에 이르기까지 건설역사를 한눈에 보여줍니다.

이밖에 한미 FTA 체결로 수입축산물의 공세가 예정된 가운데, 우리 축산물의 맛을 체험하고 싸게 살 수 있는 '우리나라 안전축산물전'이 군침을 자극합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