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정보보안기업 시만텍과 함께 사물인터넷 환경에 적합한 차세대 보안서비스를 개발한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신규 보안서비스 연구 개발에 협력한다는 내용의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만텍은 전세계 157개국에 4150만대 탐지센서를 설치, 인터넷 보안위협과 관련한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있다.
협력 분야로 모바일 보안, 이메일·웹 보안 게이트웨이 서비스, 지능형 보안 관제,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 등이 있다. 두 회사는 고객이 비용과 시간을 들여 보안솔루션을 별도 구축하는 대신, 필요한 보안 서비스를 골라 사용하고 대가를 지불하는 '서비스형 보안'을 개발하고 이를 사업화하기로 합의했다.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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