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업계가 설을 맞아 '귀성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업체들은 자사제품과 아이폰6, 주유권, 간식 등을 경품으로 내놓고 내비게이션과 함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활용을 홍보하고 있다.
먼저 팅크웨어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우회도로 서비스를 내놓았다. 이는 작년 10월 국토교통부와 체결한 '민관교통정보 공유 및 활용'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최근 2년간 누적 교통상황정보를 통해 빠른 길을 안내한다. 주요추천 우회도로는 ▲경부고속도로 신갈JC→신탄진IC 우회 17번국도(1시간 19분 단축) ▲서해안고속도로 시흥시청→서평택IC 우회 39번국도→82번국도→77번국도 이용 (1시간 10분 단축) ▲ 영동고속도로 서창JC→원주IC 대체 서울외곽순환도로→42번국도 이용 (1시간 27분 단축) ▲ 중부고속도로 하남JC→서청주IC 대체 45번국도→17번국도를 이용(50분 단축) 등이다. 아울러 스마트폰 앱 '아이나비에어' 사용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내비게이션 '아이나비x1'과 블랙박스, 아이폰6 등 고가의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설연휴기간 실시간모니터링센터에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경품행사를 마련한다. 귀성길을 맞아 최근 새로 시작한 앱서비스인 맵피 '실시간 편한경로'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엠엔소프트는 22일까지 맵피사용자를 이벤트를 통해 아이폰6 3명, 주유권 30명, 던킨도넛츠 기프티콘 250명 등 총 283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파인드라이브는 주행기록 공유이벤트를 실시한다. 파인드라이브는 22일까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주행기록 공유회원 중 규정속도 준수율이 높은 우수 참여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모바일 주유권을 선물할 계획이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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