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국내 화장품 브랜드숍 처음으로 서유럽 시장에 진출했다.
에이블씨엔씨 측은 10일 "독일 뮌헨에서 약 80km 떨어진 바이에른주 잉골슈타트에 1호점을 열었다”면서 "동유럽 국가에서 매장을 운영중이지만 화장품 본고장인 서유럽 지역에 매장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광섭 에이블씨엔씨 해외추진팀 팀장은 "독일 화장품 시장이 유럽 내 최대 규모이기 때문에 첫번째 진출국으로 결정했다”면서 "베스트셀러인 비비 크림을 내세워 독일 시장을 공략하고 이를 거점으로 삼아 올 상반기 유럽 주요 국가에 추가 진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샤는 현재 해외 28개국에서 1천3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김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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