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파손 의혹' LG 유감 표명에 삼성 수용 거부

지난해 9월, 유럽 가전전시회에서 불거진 삼성 세탁기 파손 사건과 관련해 LG전자가 유감 의사를 나타냈지만, 삼성전자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가 양측 변호인을 불러 합의를 유도했지만, 삼성전자는 LG전자의 유감 표명이 진정성이 없다며 수용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유럽 가전전시회 개막 직전에 LG전자 조성진 사장이 삼성전자의 세탁기 문 일부를 고의로 파손했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