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저가 항공사인 에어아시아그룹이 유류 할증료를 폐지키로 했다.
26일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그룹 회장은"유류할증료를 없애 여행비용을 줄이는 것이 관광산업 진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류할증료 폐지에 따라 탑승객들은 항공료와 관리비, 공항세만 내면 된다.
앞서 아시아 최대 규모 저가항공사인 에어아시아는 지난해 12월 28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싱가포르로 가던 여객기 추락으로 탑승자162명 전원이 사망하는 최악의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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