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경유 값이 리터당 35원 오릅니다.
운수회사는 인상분만큼 보조금을 지급받지만 일반 경유차는 기름 값 부담이 더 커지게 됐습니다.
과천 정부종합청사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대일 기자 소식 전해 주세요.
다음달 1일부터 경유의 소비자가격이 리터당 천219원으로 35원 오르고, LPG 부탄은 킬로그램당 천226원으로 39원이 내려갑니다.
휘발유는 지금보다 리터당 천434원으로 60전 오릅니다.
재정경제부는 제2차 에너지세제 개편에 따라 지난해 7월 기준으로 100대 80대 50인 휘발유와 경유 그리고 LPG의 상대가격비를 100대 85대 50으로 조정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경유 값 인상에 따라 버스나 화물차 등 운수회사들은 타격이 없습니다.
세율인상분만큼 유가보조금을 지급하기 때문인데요,
보조금 재원은 주행세를 올려 마련하고 주행세 인상분만큼 교통에너지환경세가 인하됩니다.
경유 값 인상으로 타격을 받는 쪽은 경유 승용차 운전자나 자가 소형 화물트럭 운전자입니다.
경유 값 인상률이 3%에 이르기 때문에 경유차 운전자들은 이번 세율 조정에 불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자동차 업계도 이번 세제개편은 이미 예고됐지만 산업적인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경유 값이 오르면 RV 차량이나 일반 경유차량의 판매신장에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제2차 에너지세제 개편에 따라 세수는 교통세 500억원과 특소세수 천300억원 등 모두 천800억원이 줄어듭니다.
지금까지 과천에서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운수회사는 인상분만큼 보조금을 지급받지만 일반 경유차는 기름 값 부담이 더 커지게 됐습니다.
과천 정부종합청사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대일 기자 소식 전해 주세요.
다음달 1일부터 경유의 소비자가격이 리터당 천219원으로 35원 오르고, LPG 부탄은 킬로그램당 천226원으로 39원이 내려갑니다.
휘발유는 지금보다 리터당 천434원으로 60전 오릅니다.
재정경제부는 제2차 에너지세제 개편에 따라 지난해 7월 기준으로 100대 80대 50인 휘발유와 경유 그리고 LPG의 상대가격비를 100대 85대 50으로 조정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경유 값 인상에 따라 버스나 화물차 등 운수회사들은 타격이 없습니다.
세율인상분만큼 유가보조금을 지급하기 때문인데요,
보조금 재원은 주행세를 올려 마련하고 주행세 인상분만큼 교통에너지환경세가 인하됩니다.
경유 값 인상으로 타격을 받는 쪽은 경유 승용차 운전자나 자가 소형 화물트럭 운전자입니다.
경유 값 인상률이 3%에 이르기 때문에 경유차 운전자들은 이번 세율 조정에 불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자동차 업계도 이번 세제개편은 이미 예고됐지만 산업적인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경유 값이 오르면 RV 차량이나 일반 경유차량의 판매신장에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제2차 에너지세제 개편에 따라 세수는 교통세 500억원과 특소세수 천300억원 등 모두 천800억원이 줄어듭니다.
지금까지 과천에서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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